GS칼텍스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적극 펼치며 안전의식 고취

입력 2017-03-31 18:16

전남 여수시와 GS칼텍스 여수공장이 대정비기간 동안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예방캠페인에 적극 나섰다.

GS칼텍스는 여수시와 함께 31일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여수공장에서 '노·사·정 합동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주철현 여수시장, GS칼텍스 이두희 부사장 및 김재오 노조위원장, 임종길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장, 협력사 사장단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안전 문구를 새긴 어깨띠를 두르고 GS칼텍스 제2여수공장 출근자들에게 홍보 전단지와 다과를 나눠주며 안전 의식을 고취시켰다.

안전사고 캠페인은 지난 14일 삼남석유화학을 시작으로 21일 LG화학 SM공장, 이날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거쳐 여수산단 주요 사업장에서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아무리 좋은 안전시스템을 구축해도 현장 작업자들의 안전 의식이 미흡하면 필연적으로 사고가 발생한다"며 "여수산단 임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는 안전 문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