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1시46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7㎞ 지역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진 발생 직후 울산에서 지진을 느낀 시민들이 "방금 지진이 맞느냐", "지진이 발생한 것 같다" 등 20여 건의 문의전화가 잇따랐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없었다.
기상대 관계자는 "지난해 9월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강진의 여진"이라며 "지진의 규모가 작아 피해는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뉴시스>
경북 경주서 규모 3.3 지진…울산서도 감지
입력 2017-03-31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