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최순실이 고개를 숙인채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31일 국정농단 주요 피의자자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최순실이 고개를 숙인채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삼성으로부터 뇌물수수 등 13가지 범죄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박근혜 전 대통령(왼쪽)은 31일 오전 검찰 차량을 타고 서울구치소로 들어가고 있다. 같은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최순실이 고개를 숙인채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비선실세 최순실씨와 최씨의 조카 장시호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서울중앙지법 공판에 출석했다. 이들은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을 의식한 듯 모두 고개를 들지 못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장시호가 고개를 숙인채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특히 40년 인연을 감방에서도 이어간 최씨는 유독 침울한 표정이었다. 호송차에서 내려 취재진에 눈길 한번 주지 않고 고개를 숙인채 법정으로 향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