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채용 면접시 최우선 고려사항은 ‘인성’

입력 2017-03-31 11:15
지난 3일 개최된 SBA 채용전략 세미나 및 사업설명회.

서울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채용 면접 시 책임감, 성실성 등 인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서울 소재 스타트업 및 강소기업 인사담당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월 3일 개최된 SBA 채용전략 세미나 및 사업설명회에 참가한 100여명의 중소기업 인사실무자들은 대상으로 ‘기업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인재상’을 설문조사한 결과 68%(복수응답)가 인성을 꼽았고 이어 18%가 직무역량을 꼽았다.

인성분야 중에서 책임감, 성실성, 대인관계성 등의 순으로 답했다. 직무역량분야는 기본지식, 외국어, 전문지식, 창의성, 다양한 경험 순이었다.

SBA 서울신직업인재센터 정익수 센터장은 “중소기업의 인재상을 반영한 채용지원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고 오피니언 리더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위한 혁신포럼, 채용세미나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