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5년 연속 실버라벨로 인증한 ‘2017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4월 2일 오전 8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대구도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1만4000여명의 육상 동호인과 13개국 35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대구 중구와 수성구 일원을 3바퀴 도는 풀코스와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하프코스 등 벚꽃과 함께 도심 속을 달릴 수 있다. 또 세계적 수준의 마라토너들이 펼치는 기록경쟁 또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01년 하프마라톤으로 시작해 2009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인증 국제마라톤으로 승격한 대구국제마라톤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IAAF의 실버라벨을 5년 연속 획득한 공인된 대회다.
대구시와 대구지방경찰청은 4월 1일 오전 9시부터 대구시청에서 동인파출소 간 교통을 통제하고 4월 2일은 새벽 5시부터 12시30분까지 구간에 따라 시간차를 두고 통제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