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TK경선에 등장한 신성일 "니 찍었다"

입력 2017-03-30 16:09
박지원 대표 페이스북

국민의당 대선 후보 대구·경북·강원 순회경선이 열리는 30일 대구실내체육관에 배우이자 국회의원을 지낸 신성일씨가 나타났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영원한 국민배우 신성일 의원님도 대구 체육관에 나오셔서 투표하셨습니다.누굴 찍으셨나 물으니 ‘지원이 니 찍었다’ 하십니다”라며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국민의당 경선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완전국민경선으로 치러진다. 대구 경북 강원 순회경연에는 오후 3시 7410명이 투표했다.

박지원 대표 페이스북

한편, 대선 주자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지지율이 안희정 충남지사를 넘어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조사 결과에서 안철수 전 대표는 지지율 17.4%를 기록해 12.5%의 안희정 지사를 약 5%포인트 차로 앞섰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5.2%, 이재명 성남시장은 9.5%, 홍준표 경남지사는 7.7%, 김진태 의원은 5.3%, 유승민 의원은 2.6%였다.

박지원 대표 페이스북

안철수 전 대표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4.8%포인트 높아진 반면, 안희정 지사는 5.1%포인트 하락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0.8%포인트 상승했다.

민주당 후보를 문 전 대표, 국민의당 후보를 안 전 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홍 지사로 설정한 5자 가상대결(심상정 정의당 대표 포함)에서는 문 전 대표 43.9%, 안 전 대표 21.0%, 홍 지사 11.1%, 유 후보 3.0%로 나타났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