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과 3년 재계약

입력 2017-03-30 13:09
KBL 제공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가 이상민 감독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삼성은 30일 “기존 계약이 4월말에 만료되지만, 구단은 이 감독이 플레이오프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재계약을 조기 결정했다”며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이 감독은 선수와 스태프 모두를 아우르는 리더십을 앞세워 지난 3년 동안 삼성의 명가 재건에 기여했다. 올 시즌 삼성은 정규리그 3위로 6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6강 플레이오프 상대는 인천 전자랜드다.

이상민 감독은 “우선 우승을 위해 플레이오프에 전념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팀을 리빌딩해 전통의 명가에 걸맞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