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가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펼친다.
3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는 오는 5월 27, 28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SM은 “대규모 공연장에서 엑소가 다채로운 음악과 파워풀한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콘서트는 엑소가 지난해 7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펼치고 있는 세 번째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이다. 엑소는 한 가수의 단일 공연으로는 사상 최초로 체조경기장 6회 공연 개최 기록을 수립했고, 12월 11일 펼쳐진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 공연을 기점으로 단독 콘서트 100회 공연 돌파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아울러 엑소는 다음 달 25일부터 북미 투어도 진행한다.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멕시코 멕시코시티 등 북미 3개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다.
앙코르 콘서트 티켓 예매는 2차로 나눠 진행된다. 27일 공연 티켓은 4월 12일 오후 8시부터, 28일 공연 티켓은 4월 18일 오후 8시부터 YES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