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및 어린이들은 성장 과정에서 치아 관리에 철저한 관리와 예방을 필요로 한다. 치아가 손상되면 음식물 섭취나 소화 등에도 지장을 주게 되고 장기 여러 부위에 무리를 줘 전반적인 건강악화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보통 치과는 한 번 치료를 시작하면 장기적으로 고정 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추적관리를 진행하게 된다. 때문에 최초에 시작하는 치과병의원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성장기에 있기 때문에 어린이치과나 소아치과 같은 전용 치과를 이용하는 것이 아이들의 부담도 덜고 전문 의료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
전주 서신동 전주보가치과 송정록 대표원장은 “노년층은 임플란트 보험적용 대상 확대에 따라 임플란트 시술 환자 비율이 상당히 높아졌지만 아이들은 충치 치료를 위해 방문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아 어린이 시기부터의 철저한 치아관리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송 원장은 특히 영구치가 난 후 충치나 파손이 되면 비용, 시간, 노력이 크게 들기 때문에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 치아보호를 가장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어린이는 치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을 갖기 때문에 어린이치과나 소아치과 등의 전문 병원을 찾는 것이 치과에 대한 맹목적인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씻어줄 수 있어 진료와 치료, 시술을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다. 치아교정 역시 마찬가지다.
송정록 원장은 “소아과 외에 단일 의료과목 중 어린이 전용, 소아 전용 과목이 있는 과목은 치과뿐인데 이 말은 즉 섬세한 어린이 환자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콘텐츠팀 이세연
소아 치과 진료 어린이 치과 이용해야
입력 2017-03-30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