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에 미용사 정송주 원장과 화장을 담당하는 정매주 원장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는 30일에도 어김없이 출근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직접 출석한다.
정송주 원장은 세월호 침몰 당일에도 박 전 대통령의 ‘올림머리’를 담당한 미용사였다. 탄핵 이후 자택으로 거처를 옮긴 박 전 대통령은 이들 자매에게 헤어와 메이크업을 하루도 빠짐없이 받고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