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울척병원, 소통과 협력에 집중 위해 지역협력기관과 간담회

입력 2017-03-29 17:49

의정부 서울척병원(대표원장 강진석)이 조직내부의 소통을 넘어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지역 내 진료협력센터 협력기관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200여 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소통과 나눔이 있는 이야기(소나기)’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협력기관과의 현황 공유 및 진료협력 정보교류를 통해 서로의 관계를 돈독히 다지는 자리가 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협력병원과 기관을 대표하여 카네이션요양병원 노동훈 원장과 신우신협 김명철 이사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경기도의회 국은주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한다면, 의정부시 의료계가 한발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1부 행사에서는 척추내시경센터 한송엽 원장의 척추내시경 수술에 대한 강의도 마련됐고, 강연 후 협력병원 의료진들로부터 지역사회 의료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찬사를 받았다. 2부 행사에서는 소통전문가 김창옥 교수의 유쾌한 특강이 이어졌다.

강진석 의정부서울척병원 대표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한 소통 강화를 위해 진행된 만큼, 지역의료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상호신뢰에 바탕을 둔 진료협력관계 지속을 통해 상생의 파트너쉽을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서울척병원은 작년 9월 진료협력센터를 개설한 뒤, 현재 의정부시를 포함한 경기북부지역 병의원 100여 곳과 유관기관 및 기업들과 진료협약을 마쳤다.

이를 통해 병원은 협력병원뿐 아니라 협약기관의 소개로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진료 및 검사 의뢰, 환자 이송, 수술, 입원 등 체계화된 치료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또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진료협약기관과 첨단 진료시스템을 공유하는 한편, 직원 친절 교육 등 부가적인 서비스도 함께 제공 중이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