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목 말랐으면' 얌전히 물 받아먹는 코브라(영상)

입력 2017-03-30 00:05

극심한 가뭄에 물이 필요한 건 사람뿐만이 아니었다. 공격성이 강한 코브라도 물을 먹고자 하는 절실함에 온순해졌다.

통신사 카터스뉴스에이전시는 28일 남쪽 인도의 한 마을에서 촬영된 희귀한 킹코브라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영상은 고개를 쳐든 코브라가 생수병에 담긴 물을 받아먹는 장면을 담고 있다. 누군가 코브라 머리에 물을 조금 뿌린 뒤 입 부분에 생수병을 갔다 댔다. 코브라는 사람을 공격하기는커녕 한자리에 가만히 서서 물만 받아먹었다. 영상보러가기.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