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영 사장을 비롯한 50여명의 임직원들은 창경궁 내 수목관리와 문화재 보수 활동을 진행했다. 국보 제226호로 지정된 창경궁 명전전의 창호지를 전량 교체하고, 문틀의 묵은 먼지를 털어내는 등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또 창경궁 내에 금낭화를 심어 들꽃길을 조성하고, 함인정 돌계단에 앵두나무를 식재했다.
김 사장은 “전문성과 임직원들의 재능을 살려 사회와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자”고 말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 2013년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은 뒤 지금까지 61개 문화재에 대한 지킴이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