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쉬 무무 김성수 회장, “영어교육 환경변화, 스마트 학습시스템이 주도할 것”

입력 2017-03-29 14:53

영어 교육 전문 기업 잉글리쉬 무무가 스마트 영어학습 시스템 ‘스마트무무’를 개발해 영어학습 시스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잉글리쉬 무무 김성수 회장은 “요즘 아이들은 대부분 인터넷을 검색해 정보를 찾는다"며 "이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공부하고, 스스로 학교 학습과정을 충실히 따라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스마트무무’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태블릿 속 카메라 기능을 활용해 입모양 훈련으로 정확한 발음을 완성하고, 적절한 목소리 크기를 자동으로 확인하면서 학생들은 큰 소리로 자연스럽게 영어로 말할 수 있게 된다"며 "자동 가림판을 이용해 암기와 집중력까지 키워주는 스마트 학습 시스템"이라고 덧붙였다.

‘스마트무무’는 이러한 학습법을 통해 학습방법의 효율성과 용이성 뿐만 아니라 교육내용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을 주며, 개인별 수준에 따라 학습속도조절과 연습량을 크게 늘릴 수 있고, 집에서도 학습 내용을 반복해서 재 학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말하기+쓰기’를 위한 원어민 전화영어 활용과 원어민 글쓰기 교정서비스(Writing Correction)를 받을 수 있다. 단어학습 훈련은 ‘외워보카(WearVoca)’와 ‘스마트워즈(Smart Words)’ 어휘앱을 통해 제공된다. 이 밖에 다양한 장르의 영어원서를 읽을 수 있는 전자책읽기(E-Book Library)와 TV 스트리밍방송도 활용해 복합적인 교육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 회장은 “'스마트무무'는 차별화된 스마트 학습 기능을 통해 자녀들에게 올바른 영어학습 습관을 길러주고,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해 주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지능형 워크북을 통해 하루의 학습 결과를 분석해 부족한 부분은 반복해서 복습할 수 있는 효율적 학습법을 제시하며, 단순한 채점이 아닌 시스템을 통한 체계적인 분석으로 입체적인 평가가 가능하도록 고안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2018년부터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따른 스마트 교육이 본격화됨에 따라 학교에서도 태블릿, 모바일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영어 수업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스마트 학습 도구를 활용하는 이러한 스마트 교육 시스템으로의 변화는 이미 학원가를 중심으로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교육이란 학생 개개인이 자기 주도적으로 수준과 적성에 맞는 풍부한 자료와 정보기술을 활용하여 공부하는 방법으로 정의할 수 있다. 그 동안 중점적으로 다뤄지지 않던 말하기, 쓰기 교육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서술형 평가가 도입되고, 컴퓨터 활용 능력인 코딩 교육이 시작되는 것이 특징이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