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마케팅협의회 설립… 초대회장 김상기

입력 2017-03-29 08:57

‘한국스포츠마케팅협의회’(협의회장 김상기)가 최근 국내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목표로 세워졌다. ‘한국스포츠마케팅협의회’는 나날이 큰 규모로 성장해 가는 스포츠산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건전하고 생동감있는 국내 스포츠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기업이다.
‘한국스포츠마케팅협의회’ 김영호 사무국장은 “스포츠 강국이며 프로스포츠가 발전한 국내의 스포츠 현황에 비해 스포츠마케팅 분야의 인프라 및 교육체계가 미약하다”며 “이러한 국내 스포츠마케팅의 현실을 감안, 스포츠마케팅, 광고홍보마케팅 전문가가 모여 ‘한국스포츠마케팅협의회’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아직은 조직의 체계와 협회의 기반이 미약하지만 국내 스포츠마케팅 발전을 위해 한발 한발 걸어나갈 계획이며, 스포츠마케팅 전문가인 초대 협회장의 리더십이 큰 빛을 내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한국스포츠마케팅협의회’ 는 스포츠마케팅과 관련된 학문과 교육과정의 연구와 스포츠마케팅 연구에 필요한 교육기자재 마련, 스포츠마케팅 전문가의 자격인증 및 교육, 연수계획의 시행 등 단기적 목표를 설정했다. 장기적으로는 국내 산업에의 스포츠마케팅 전문인력 공급 및 스포츠마케팅 산업 활성화와 제휴, 연구를 통한 해외 스포츠마케팅 인프라 구축 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초대회장인 김상기 협의회장은 “지금까지 쌓아온 스포츠-광고홍보- 세일즈 마케팅의 전문 경력을 통해 국내 스포츠마케팅 분야에 조금이나마 보템이 되고 싶다”며 “조직의 안정화, 협회원들의 모집, 단기적 목표달성 등 차근차근 협의회를 가꿔나가 ‘스포츠마케팅’의 국내 저변 확대를 이뤄 낼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김상기 한국스포츠마케팅협의회 회장


‘한국스포츠마케팅협의회’는 다음달 4월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협의회 본부에서 ‘한국스포츠마케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내 스포츠마케팅 전문가를 초빙해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