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 처리된 서적 도매상 송인서적을 인터파크에 매각되는 방안이 추진된다.
송인서적 출판사 채권단은 28일 회의를 열고 매각을 전제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기로 결정했다. 인터파크측은 회의에 참석해 “인수자금으로 50억원을 예정하고 있으며 부실채무 상환과 경영정상화를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겠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권단은 1400여개 소속 출판사 중 3분의 2 이상이 동의하면 법원에 법정관리 신청서를 낼 계획이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송인서적, 인터파크에 매각되나…인터파크 인수 추진
입력 2017-03-28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