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유해 발견 “신원 확인 중”

입력 2017-03-28 15:35 수정 2017-03-28 15:46
지난 25일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반잠수식 선박에 선적된 세월호. 뉴시스

세월호에서 미수습자 추정 유해가 발견됐다.

해양수산부는 28일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돼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오후 4시30분 긴급 브리핑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월호는 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했다. 희생자 295명과 다르게 3년 가까이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은 미수습자는 모두 9명이다.

안산 단원고 교사 고창석씨 양승진씨, 학생 남현철군 박영인군 조은화양 허다윤양, 제주도로 이사를 가던 권재근씨와 아들 권혁규군, 이영숙씨는 침몰 사고 이후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