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4호기 수동 정지…방사선 유출 없다

입력 2017-03-28 06:23 수정 2017-03-28 08:21
사진=뉴시스. 고리원전 1호기 전경.

고리원전 4호기가 28일 오전 5시11분에 수동 정지됐다.

고리원자력본부는 “고리 4호기의 원자로 건물 내부 바닥 수집조 수위가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 오늘 새벽 0시20분부터 출력을 줄이다 5시11분에 수동정지했다”며 “정지에 따른 외부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본부는 또 “원자로 냉각제 누설로 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원전을 안전하게 정지한 후 원인을 상세히 점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