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노래할고양, 한 표 차이로 가왕 자리 지켜내… 상대 김탁구는 구자명

입력 2017-03-26 19:01
사진=방송화면 캡처

가왕 ‘노래할 고양’이 가수 구자명을 꺾고 2연승 했다.

2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노래할고양’의 독주를 막기 위한 복면가수들의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가왕 ‘노래할고양’은 방어전에서 박효신의 ‘눈의 꽃’을 선곡했다. 앞서 ‘김탁구’는 박완규의 ‘천 년의 사랑’으로 가왕 후보결정전에서 승리해 가왕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연예인 판정단 7대5, 청중평가단 42대 45, 최종 50대 49 단 1표 차로 가왕은 결정됐다. 승리는 ‘노래할고양’에게 돌아갔다.

이에 가왕은 “한 표로 이겼다. 다음 무대에는 더 많은 표차로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면을 벗은 ‘김탁구’의 정체는 가수 구자명이었다. ‘위대한 탄생’에서 우승한 그는 “오디션에 나와 반짝했던 사람으로 잊히지 않을까 고민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가수 구자명으로 여러분의 기억에 남고 싶다”고 각오를 말했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