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동해안 비

입력 2017-03-26 06:07
3월 마지막 휴일인 2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동해안 지역에는 오후 한때 비나 눈이 올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밤 사이에 경기 북동 내륙과 강원도, 충북, 일부 남부지방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후에 일부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도와 경상도가 5~10㎜다. 경기 북동 내륙과 충북, 전라 동부, 제주도, 울릉도·독도는 5㎜ 내외로 적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 산지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1~3㎝다.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서늘하게 느껴지겠다.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5.0도다. 인천 4.9도, 수원 3.0도, 춘천 4.6도, 강릉 3.6도, 청주 5.6도, 대구 4.3도, 창원 5.0도, 부산 5.9도, 울산 5.0도, 포항 5.2도, 광주 4.4도, 여수 5.5도, 목포 3.9도, 제주 7.4도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11도 되겠다. 인천 9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9도, 청주 12도, 대구 11도, 창원 11도, 부산 12도, 울산 12도, 포항 11도, 광주 13도, 여수 12도, 목포 11도, 제주 1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과 경기 북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일평균 81~150㎍/㎥)'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당국은 내다봤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