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국내·외 4000교회 기도의 힘모아 통일 앞당긴다.

입력 2017-03-25 22:36 수정 2017-03-26 12:04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대표회장 황의춘 목사)는 오는 29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삼일저녁 예배 및 기도회를 통해 국·내외 4000교회가 분단 된 남북한이 하나될 때까지 ‘통일기도와 교회연합을 이루는 기도운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기총 대표회장 함의춘 목사

이 운동은 지난달 21일 국민일보를 비롯 교계 주간지를 통해 ‘통일기도운동과 교회연합을 이루는 국내·외 4000교회’라는 제목으로 기도회에 동참하겠다는 교회의 현황을 밝힌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 

세기총은 기도제목으로 ▲ 남북분단의 아픔을 씻고 평화통일을 앞당긴다 ▲ 한국인 디아스포라를 하나로 연합해 세계선교를 극대화한다 ▲ 한국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보듬어 안는다 ▲ 교회연합운동을 전개한다 ▲ 해외 거주 교민 및 선교사의 복지향상을 이룬다 ▲ 동성애 조장·차별금지법 독소조항을 반대한다 등을 만들었다.

아울러 동일한 설교와 기도를 위해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www.kccw.kr)와 인터넷 신문 교회정론(www.car-aligo.com)의 사이트를 검색해 ‘통일기도회’ 창에서 필요한 예배순서와 설교문을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기도 운동에 참여를 원하는 목회자나 교회 및 단체는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사무국(02-2232-6930,070-4278-5590~2)으로 연락하면 된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법인이사장 고시영 목사는 “기독교의 생명은 기도가 살아있어야 한다” 며 “히스기야 왕이 회개하며 기도로 생명을 연장했듯, 분단된 대한민국을 위해 국내·외 4000교회가 눈물 흘려 복음으로 하나되어 기도한다면 남북통일은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