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선 주자인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25일 첫 경선인 광주·전남·제주권역 현장·투표소투표에서 압승을 거뒀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거점투표소인 김대중컨벤션센터를 비롯한 23개 개표 완료 투표소의 총 투표수 3만9253표 중 2만3970표를 획득했다. 중간개표결과 61.0%로 과반을 획득하며 압승을 거뒀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9115표를,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6007표를 얻었다. 161표는 무효표로 처리됐다. 국민의당은 개표가 미완료된 투표소 7곳을 합산, 오후 8시30분께 최종 개표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
안철수, 호남·제주 경선서 중간개표결과 압승
입력 2017-03-25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