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백승호 조영욱, 온두라스전 ‘3톱’ 출격

입력 2017-03-25 19:15
백승호(왼쪽)와 이승우가 2015년 5월 1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JS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서 벨기에와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뒤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신태용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감독이 스페인 FC바르셀로나의 백승호와 이승우를 온두라스전에 투입했다.

신 감독은 25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4개국 U-20 친선대회 1차전에서 이승우 백승호 조영욱(고려대)을 공격수로 배치한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한찬희(전남) 이진현(성균관대) 김승우(연세대)는 중원에서 공수를 가담한다. 수비 포백라인은 이상민(숭실대) 정태욱(아주대) 우찬양(포항) 윤종규(서울)이 늘어섰다. 골키퍼는 송범근(고려대)이다.

4개국 U-20 친선대회 오는 5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모의고사’다. 오는 27일 충남 천안에서 잠비아, 오는 30일 제주에서 에콰도르와 대결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