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이 박보영을 대신해 칼을 맞았다.
24일 방송된 JTBC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도봉순(박보영 분)은 백탁(임원희 분)과 백탁의 부하들을 만났다.
백탁의 도발로 화가 난 도봉순은 조직폭력배와 싸움을 벌였다.
이에 도봉순은 특유의 괴력으로 폭력배들을 무찔렀다. 백탁의 부하들이 반 이상 떨어져 나갔을 때 도착한 안민혁(박형식 분)과 인국두(지수 분)는 이 광경이 벙찐 듯 바라봤다.
이 때, 도봉순이 뒤집어 쓰고있던 후드 티셔츠가 벗겨지는 모습에 안민혁은 버스 사고에서부터 모두를 구출한 '꿈속의 여인'이 바로 도봉순임을 깨달았다.
한편 도봉순은 엄청난 괴력을 인국두 앞에서 보이고 말았다.
백탁의 부하들을 모두 무찌를 도봉순은 백탁에게 다가갔고, 도봉순이 등을 보인 틈을 타 숨어있던 부하 한 명이 칼을 들고 돌진했다.
그 모습을 본 안민혁과 인국두는 도봉순을 구하기 위해 동시에 달려갔고, 안민혁이 몸을 날려 도봉순을 구출했다.
쓰러진 안민혁은 도봉순에게 "네가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봉순은 자신을 대신해 칼을 맞은 안민혁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이후 안민혁을 응급실로 실려갔고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