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日 ‘독도=일본땅’ 내년부터 전면 교육

입력 2017-03-25 07:00
24일 오후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재킹 바지선 두 척이 세월호를 수면 위 13m까지 올린 뒤 침몰 지점에서 남동쪽으로 3㎞ 떨어진 반잠수식 선박(빨간 원)으로 이동할 준비를 하고 있다(왼쪽). 같은 시각 목포신항까지 세월호를 옮길 반잠수식 선박이 선체 선적을 위해 받침대가 바닷물에 잠긴 채 기다리고 있다(오른쪽 위). 반잠수식 선박은 전날 인양 현장 인근에서 받침대를 드러낸 채 대기했다(오른쪽 아래). 진도=김지훈 기자, 사진공동취재단


3월 25일 오늘의 국민일보입니다.

▶세월호 인양,8부 능선 넘었다
정부는 24일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에 선적하는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세월호 선적을 완료한 반잠수식 선박이 부양에 성공한다면 전체 인양 과정의 ‘8부 능선’은 넘은 셈이 됩니다.

▶日 ‘독도=일본땅’ 내년부터 전면 교육
내년부터 사실상 모든 일본 고등학생들이 학교에서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는 일본 땅”이라고 배우게 됩니다. 아베 신조 정부의 우경화 교육 경향이 더욱 강해져 역사 인식을 둘러싼 한·일 갈등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간판 바꾼 전경련, 혁신안 발표
대기업에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을 요구하는 등 사실상 정권의 ‘사금고 창구’로 전락해 해체 요구에 직면했던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국기업연합회’로 간판을 바꿔 달았습니다. 이로써 전경련 명칭은 5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美 의회 “中 사드 보복 규탄”
미국 의회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한국 배치를 둘러싼 중국의 보복 조치를 규탄하는 초당적 결의안이 나왔습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