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주의 장막에서’의 작곡가인 이새로미의 첫 번째 싱글 앨범 ‘선물’(사진)이 발표됐다.
이번 앨범엔 직접 작사·작곡한 ‘아버지의 사랑’과 ‘소망’ 두 곡이 수록됐다.
신앙적 고백이 담긴 가사에 완성도 높은 음악이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앨범의 제목과 같이 두 곡에는 아무런 대가 없이 선물로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사람들에게 소망으로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둘째 아이가 장애를 갖고 태어나고 허리 수술까지 하면서 절망 가운데 빠졌다가 다시 일어날 수 있었던 건 하나님을 향한 믿음 때문이었다.
‘소망’은 어떠한 상황 가운데 있든 포기하지 않으시고 함께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소망되심을 노래했다.
또 ‘아버지의 사랑’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그 아들을 대속물로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그 뜻을 순종함으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사랑만이 우리의 삶의 이유이며, 목적임을 노래하고 있다.
'불후의 명곡’, ‘슈가맨’의 편곡자인 정병규, 고명재, 안준성 편곡팀이 전체 편곡을, 스트링 편곡 대가로 알려진 강화성, 신정은이 스트링 편곡을 맡았다.
정동윤(드럼), 고신재(베이스), 고명재(기타)의 뛰어난 연주와 융스트링의 스트링 선율이 감동을 더한다.
정도원(웨이브 스테이션)의 마스터링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이새로미는 “여러 상황들로 인해 삶의 기쁨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이 음반을 통해 새 힘을 얻고, 참 소망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받아드리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 “이 음원 타이틀 ‘선물’처럼 값없이 주어진 예수님의 사랑이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