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동빙고동에 위치한 신개념 외식브랜드 돈까스잔치가 인기 생활정보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성공경영의 원천이 된 독특한 메뉴와 비법이 공개됐다.
KBS 2TV ‘생생정보’ 10일자 방송에서는 ‘딱 하나 바꿨을 뿐인데’라는 주제로 ㈜에프씨천상(대표 박순임)이 운영하는 돈까스잔치의 용산구 동빙고점을 소개했다.
이번 방송은 그간 돈까스잔치 동빙고본점이 지역 내 맛집으로 성공하며 연매출 14억원 만든 요소를 찾기 위한 내용이 상세히 나왔는데, 결과적으로 기존에 익숙하고 잘 알려진 돈까스와 잔치국수를 새로운 방식으로 조합해 특별한 메뉴로 제공하고 있는 만큼 돈까스와 국수의 장점을 살린 점이 핵심이라고 방영됐다.
특히 돈까스 국수라는 신 조합메뉴가 핵심인 만큼 돈까스의 바삭함은 살리고 국수와 만나 구수한 맛까지 나도록 한 것도 주요 경쟁력이었는데, 그날 만든 것은 그날 모두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기름 역시 매일 갈아주며 위생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돈까스잔치는 방송에서 소개된 것처럼 여러 이색 메뉴들을 선보인 상태다. 제주산 생등심과 방송에서 나온 고품질의 습식 빵가루를 이용한 튀김으로 제조한 돈까스와 잔치국수를 접목한 ‘돈비국수’, ‘돈잔국수’ 등이 대표적이다. 겨울에는 따뜻한 불고기 국수가 여름에는 시원한 냉모밀돈까스 계절메뉴가 고객들의 입맛과 든든한 매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 돈까스국수 메뉴들은 방송이 끝난 직후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또한 돈까스잔치는 매장에서 직접 구워 만드는 판매하는 유기농 밀가루와 천연 효모를 이용한 ‘순심이네 단팥빵’까지 샵인샵으로 운영되고 있어 돈까스, 잔치국수의 조합 외에 식사와 디저트도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도 있다. 이 ‘순심이네 단팥빵’은 인기가 높아지며 전국 판매를 위해 택배 서비스까지 오픈한 상태다.
돈까스잔치 관계자는 “돈까스와 잔치국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대중적인 메뉴지만 두 메뉴의 조합은 단순히 함께 식탁 위에 올리는 것이 아니라 최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비법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이번 방송에서는 이 부분을 솔직하게 공개했는데 방송이 끝난 후 많은 방문이 이어지고 출점 문의도 계속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