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자문 앱 지니스탁을 운영하는 ㈜지니앤컴퍼니와 로보어드바이저 업체 ㈜빅트리가 MOU를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양사는 지니앤컴퍼니의 플랫폼 분야 노하우와 빅트리의 로보어드바이저 분야의 전문성을 상호 공유하면서, 지니스탁 운영과 관련된 IT 지원, 새로운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 개발 및 투자자문업 공동 진출 등 향후 양사의 추진과제에 대하여 포괄적으로 협업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제휴약정을 22일 체결하였다.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에서 변호사로 10여년을 재직한 이호창 대표가 2016년 설립한 금융플랫폼 전문 회사인 지니앤컴퍼니는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패러다임에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연초 주식투자자문 앱 '지니스탁'을 출시한 바 있다.
지니스탁은 금융권에서 다양한 운용 경력을 가진 주식투자 전문가들이 가상계좌가 아닌, 실제계좌 운용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개인투자자들이 주식투자 노하우를 쌓을 수 있게 한 신개념 주식투자 코칭 애플리케이션이다.
한편, 빅트리는 현재 금융위원회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 ‘빅봇’으로 참여해 우수한 수익률을 달성하고 있으며, 지니스탁 앱 내에 멘토명 ‘빅봇’으로 표준형 포트폴리오도 운용하고 있다. 빅트리는 카이스트 출신의 IT전문가들이 2015년 설립한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기업으로 빅트리 홈페이지에서 고객별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