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학교를 위해서라면’, 부천 중흥초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입력 2017-03-23 13:29

부천 중흥초(학교장 황기남)는 학기초 등굣길 교통안전을 위해 지난 22일 부터 오는 24일 까지 3일간 캠페인을 실시한다.

근래에 빈번한 스쿨존 내에서의 교통 및 안전사고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은 녹색어머니회 자발적인 참여로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녹색어머니회 및 어머니폴리스 학부모들은 ‘학교 올 때 승용차 타지 않고 씩씩하게 걸어오기, 스마트폰 보지 않고 걸어오기, 바퀴 달린 운동화(휠리스) 안전하기 신기’, ‘자전거 탈 때 안전모 등 보호 장구 착용하기’ 를 안내하는 등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특히 혼잡한 교문 주변이 학부모 및 시민들에게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알리는 활동을 통해 안전한 등교할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을 주도한 녹색어머니회 김하용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등교하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도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