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수사대 자로 "세월호야 제발..제발..제발.."

입력 2017-03-23 13:03

지난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던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세월호 인양에 대한 염원을 드러냈다.

자로는 23일 페이스북에 "세월호야... 제발... 제발... 제발..."이라는 짤은 글과 함께 세월호 인양관련 기사를 공유했다.

사진=세월호 자로 페이스북

이보다 앞선 지난 10일에도 자로는 페이스북에 "박근혜 탄핵이 결정되는 순간 가장 먼저 떠오른 건 별이 된 세월호 아이들이다. 조용히 눈물을 훔치며 하늘을 보고 읊조린다"며 "너희들을 잊지 않을게. 절대 포기하지 않을게. 진실을 꼭 밝혀줄게"라고 글을 남긴바 있다.

사진=세월호 자로 페이스북

자로는 지난해 12월 26일. 세월호참사가 외부 충돌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을 담은 8시간 49분짜리의 다큐멘터리 '세월X'를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세월호 인양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자로가 언급한 세월호 참사 진실 규명에도 한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