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어땠나요”… 박보검의 따뜻한 말 한마디

입력 2017-03-23 12:46

배우 박보검(24)이 자살예방 캠페인에 동참했다.

23일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에 따르면 박보검은 두 단체가 주최하는 자살예방 캠페인 ‘괜찮니? 에어키스(Air Kiss)’에 참여했다. 생명의 숨을 불어 넣는다는 의미의 이 캠페인은 주변인에게 릴레이 안부를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보검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8’에서 호흡을 맞춘 류준열에게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날 공개된 캠페인 영상에서 박보검은 “여러분은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힘든 일은 없으셨나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주변에 위로가 필요하신 분들께 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 인사를 건네면 좋을 것 같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이 영상을 보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전합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라고 따뜻한 안부 인사를 건넸다.

지난해 8월 시작된 에어키스 캠페인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과 개그맨 유재석, 배우 조정석 박신혜, 축구해설가 이천수, 가수 지코 등이 동참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