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이제 곧 우리 만나겠구나' 세월호 본인양 시작

입력 2017-03-23 07:00
22일 오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인양 구역에서 잭킹바지선에 불이 환하게 켜진채 야간 시험인양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정부가 22일 세월호 본인양에 돌입했습니다. 침몰 이후 1072일 만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세월호 시험인양에 성공한 뒤 오후 8시50분부터 본인양을 시도했다. 밤 11시10분 현재 세월호 선체는 해저면으로부터 9m, 수면까지 13m 남은 지점에 도달했다.
▶ 세월호 본격 인양… 밤새 작업

미세먼지의 공포가 한반도를 집어삼키고 있지만 모두 같은 공기를 마시지는 않습니다. 고급 마스크와 공기청정기를 살 여력이 있는 계층은 미세먼지에 꼼꼼히 대비하지만 저소득층, 일용직 노동자들은 속수무책입니다.
▶있는 집-없는 집, 숨쉬는 공기가 다르다

경제계가 대선을 앞두고 5년마다 정책이 바뀌는 이른바 ‘새정부 신드롬’을 경계할 것을 정치권에 주문했습니다. 또 같은 일을 해도 비정규직이 차별대우를 받는 왜곡된 이중 고용 구조를 개선하고 복지를 확대하되 지속 가능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 ‘새정부 신드롬’ 안 된다… 대한상의, 각 당에 제언문 전달

미국 의회가 북한의 모든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한 초강력 대북제재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북한의 원유 수입 봉쇄와 연간 수조원 규모의 노동력 송출을 차단하고, 테러지원국 재지정을 촉구하는 내용 등이 골자입니다. 미 의회나 유엔의 기존 제재안에서 빠진 사항들을 꼼꼼히 담은 이번 법안이 시행될 경우 북한의 경제적 타격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美 의회, 北 돈줄 차단… 초강력 제재법안 발의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