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MBC 본진에 ‘팩트폭격’ "언론적폐 청산" (영상)

입력 2017-03-22 11:09
사진=국민일보DB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내 대선후보 경선 6차 토론회를 진행한 MBC를 직접 겨냥해 ‘언론적폐 청산’을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지난 21일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자랑스러웠던 MBC의 모습 어디갔나. 공영 방송의 공공성, 언론 자유를 회복하는 게 시급하다”고 말했다. ‘100분 토론’은 MBC의 간판 시사토론 프로그램이다. JTBC 뉴스룸 앵커 손석희도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민주당 경선 6차 토론회를 겸해 방송됐다.

문 전 대표는 “오늘 MBC 해직기자들이 피켓팅 하는 앞을 지나서 토론하러 들어오면서 미안한 마음이었다. 지금 국민들은 적폐청산을 말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분야 중 하나가 언론 적폐라 생각한다”며 “특히 공영 방송이 제 역할을 했더라면 이렇게 대통령이 탄핵되고 중대한 범죄의 피의자로 소환되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