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하균(43)과 김고은(26)이 열애 8개월 만에 결별했다.
22일 두 사람의 소속사 호두엔터테인먼트 측은 “신하균과 김고은이 지난달 말쯤 헤어졌다”며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서로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자연스레 멀어졌다”고 전했다.
신하균과 김고은은 17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 사이로 발전해 화제를 모았다. 스킨스쿠버 모임에서 가까워진 두 사람은 지난해 6월부터 교제해왔다.
신하균은 영화 ‘기막힌 사내들’(1998)로 데뷔한 이후 ‘공동경비구역 JSA’ ‘킬러들의 수다’ ‘복수는 나의 것’ ‘지구를 지켜라’ ‘웰컴투 동막골’ ‘고지전’ ‘순수의 시대’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영화 ‘은교’(2012)로 강렬하게 데뷔한 김고은은 ‘몬스터’ ‘차이나타운’ ‘협녀 칼의 기억’ ‘성난변호사’ ‘계춘할망’ 등에 출연했다. 최근 공유와 호흡을 맞춘 tvN ‘도깨비’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