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빨간색 아이폰7·아이폰7 플러스 공개

입력 2017-03-22 09:57

애플이 아이폰 사상 처음으로 빨간색 아이폰을 공개했다. 한국 시간으로 25일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애플은 21일(현지시간) 빨간색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애플이 빨간색 아이폰을 출시한 건 에이즈 예방 단체인 ‘(RED)'와 10년 동안의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RED)는 2006년 설립된 에이즈 퇴치 재단으로 IT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모은 기부금을 에이즈 퇴치 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아이폰 레드 스페셜 에디션은 128GB와 256GB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749달러, 849달러다. 기존 아이폰7 제품들과 가격 차이는 없다. 아이폰7은 제트 블랙, 블랙, 실버, 골드, 로즈 골드 등 5가지 색상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와 함께 애플은 성능을 개선한 9.7인치 아이패드를 329달러(약 43만원)부터 판매한다. A9 프로세서와 약 10시간의 배터리 수명, 레티나 디스플레이 등이 특징이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