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박근혜 이후’는 빈칸으로 남았다

입력 2017-03-22 07:00
3월 22일 오늘의 국민일보입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뇌물수수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윤성호 기자

[관점 View] 法에 맡기고… 이젠 미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나왔습니다. 노태우, 전두환,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은 네 번째 전직 대통령 소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으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당 사건’ 수사는 정점을 찍었습니다. 법과 원칙에 따른 수사. 더 이상의 국론분열을 막는 유일한 길은 그것뿐입니다.

서울 공기질, 세계 두 번째로 나빴다
21일 오전 서울의 공기가 세계 주요 도시 중 두 번째로 악화됐습니다. 인천도 세계 8위를 차지했습니다. 환경부는 초미세먼지 등을 부르는 용어를 국제 기준으로 적용해 바꾼다고 밝혔습니다. 미세먼지를 부유먼지로, 초미세먼지를 미세먼지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주가 6년 만에 최고점
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소환 된 21일 코스피지수는 21.47포인트 오른 2178.3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상승세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우량주에 집중됐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1.58%오른 212만8000원으로 지난 17일의 사상 최고가(212만원)을 다시 갈아치웠습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