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복원을 위한 정관, 다음달 7일 임시총회서 확정

입력 2017-03-21 20:10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최근 서울 종로구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임원회를 열고 다음달 7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임시총회에선 분열 이전의 한기총으로 복원하기 위한 정관을 확정한다.

 한기총은 또 지난 임원회에서 결정한 정관 내용 중 상임회장을 ‘8인 이내’에서 ‘9인 이내’로 변경키로 했다. 이는 군소교단을 배려한 것이다. 

 이에 따라 상임회장은 군소교단 대표 1인을 추가해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과 통합, 대신,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기독교한국침례회 각 1인과 군소교단 대표 2인 등 총 9인이내가 된다.

 운영세칙에선 기존 교단에 한해 교회수가 200개가 되지 않더라도 총회대의원 및 실행위원 자격을 유지하기로 하는 조항을 추가하기로 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