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에프연구소가 치과용 3D 스캐너 ‘Freedom UHD’를 출시했다. 독자적으로 개발 한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한번에 500만개의 3차원 데이터를 획득 할 수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세계 치과용 3차원 스캐너 중, 이처럼 초고해상도 3차원 스캔을 할 수 있는 제품은 ㈜디오에프연구소가 출시한 Freedom UHD가 유일하다.
지난 1월 출시 한 이후, 국내외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Freedom UHD는 ㈜디오에프연구소의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한 초고해상도 3차원 스캔 엔진을 장착했다. 특허 등록된 SSS기술은 3차원 스캔 엔진을 여러 방향으로 이동시키며 치아 모델이 더욱 세밀하고 정밀하게 스캔 되도록 돕는다.
Freedom UHD의 특징으로는 초고해상도 3D 스캔 엔진을 사용함으로써 치과 보철물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마진라인이 선명하게 나온다는 것이다. 마진라인이 선명하게 스캔되면 치아와 보철물 사이의 틈이 없어져 추가로 충치가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상악과 하악의 위치가 자연스럽게 배치된 교합기를 그대로 3차원 스캔 할 수 있어, 환자의 구강을 정확하게 재현함으로써 보다 자연스러운 치아를 제작 할 수 있도록 한다.
Freedom UHD 스캐너는 정확한 보철물 제작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용하기 편리하다. 크거나 무거운 치아 모델도 스테이지에 올려 놓으면 자동으로 360도 3차원 스캔이 가능하며, 상악과 하악을 동시에 스캔하는 옵션을 사용하면 작업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시킬 수 있다.
Freedom UHD스캐너는 세라믹 보철물, 임플란트, 투명 치아교정, 틀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치과치료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더욱 다양한 치료에 활용될 전망이다.
㈜디오에프연구소 관계자는 “치과용 3차원 스캐너에서 정확도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만큼, 자사의 Freedom UHD는 완벽한 보철물을 만들기 위해 최대한 정확한 3차원 정보를 수집한다”고 전했다.
한편, ㈜디오에프연구소는 혁신적인 기술로 전 세계 덴탈 CAD·CAM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3차원 스캐너 ‘Freedom UHD’, ‘Freedom HD’, ‘Swing’, ‘Prime’ 그리고 치과용 5축 밀링머신 ‘Sharp2-5X’를 자체 개발해 유럽과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7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업체 측은 “순수 국내회사이지만 독일, 미국, 일본에서 먼저 제품 출시해 그 성능을 인정받고 국내에 진출하는 방식을 고수한다. 그만큼 제품의 성능에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매출의 80%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그 중 독일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2015년, 2016년 연속으로 20세트 이상씩 미군의 치과에 3차원 스캐너와 5축 밀링머신을 공급함으로써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