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0일 전국의 주택, 사무실 등에서 노트북과 휴대전화를 훔쳐서 팔아넘긴 김모(37)씨 등 43명을 절도 및 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도난·분실 노트북과 휴대전화를 사들인 이모(46)씨 등 67명도 장물취득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전국의 주택, 원룸, 사무실, 찜질방, 식당 등에서 노트북 40대와 스마트폰 5대 등 시가 5500만원 상당을 훔치거나 횡령해 장물업자들에게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난·분실품 사용자를 상대로 역추적 수사를 벌여 이들을 붙잡았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