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류화영, 자켓 벗어주는 안효섭에 심쿵… 그러나 높은 그의 철벽

입력 2017-03-19 21:07
사진=방송화면 캡처

류화영이 안효섭의 매너에 반했다.

1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류화영(변라영)이 안효섭(박철수)앞에서 망신당하는 장면을 그렸다.

이날 변라영은 전남친의 연락에 기대를 품었으나 결혼 소식을 알리기 위함임을 알고는 분노했다.

마침 변라영 앞을 지나가던 박철수는 화를 내는 그를 제지하기 위해 싸움에 끼어들었다. 결국 변라영은 박철수의 품에 얼굴을 묻고 울음을 터뜨렸다.

이에 박철수는 옷을 벗어 변라영의 얼굴에 씌워줬다. 변라영은 자신에게 친절을 베푸는 철수에게 ‘나한테 관심 있나’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박철수는 “다 우셨어요? 그럼 옷 돌려주세요”를 말하고 자리를 떠났다.

박철수의 냉정함에 잠시나마 박철수에게 감동한 변라영은 다시 분노를 표출했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