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조인성, 이광수 사인 요청에 “나 요즘 사인 없애고 악수해”

입력 2017-03-19 19:35
사진=방송화면 캡처

이광수가 조인성ㆍ 송중기 사인받기에 나섰다.

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옥탑방 아지트를 채우기 위해 위시리스트를 작성하는 멤버들의 모습으로 꾸며졌다.

이날 송지효와 이광수는 소파를 얻기 위해 광수의 아버지에게 연락했다. 광수는 아버지에게 전화해서는 회사에서 안 쓰는 소파를 요구했다. 단 회사 식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조건이었다.

이에 광수아버지는 “조인성, 송중기”라며 이들의 사인을 원했다. 광수는 “아니 아빠 아들이 이광수인테 조인성, 송중기 사인이요?”라며 황당해했다.

결국 이광수는 조인성에게 “형. 사인 좀 받아야”라며 조심스럽게 전화를 걸었다. 평소 친분이 있는 조인성은 광수의 전화에 “네 안 사요. 택배 집 앞에 맡겨주시면 됩니다”라고 장난을 쳤다. 이어 “나 사인 없앴어. 요즘 악수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