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X 오버워치 ‘케미 폭발’… 7주 만의 재출발 산뜻

입력 2017-03-19 09:53
박명수가 지난 18일 MBC 무한도전에서 오버워치를 즐기고 있다. 오른쪽은 게임 화면. MBC 방송화면 캡처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연출 김태호)이 7주 만에 돌아와 두 자릿수 시청률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는 19일 무한도전의 ‘대결! 하나마나’ 특집이 전국 기준 시청률 10.8%를 기리켰다고 밝혔다. TNMS가 집계한 시청률은 11.6%다. 방송은 전날 오후 6시25분 방송됐다.

무한도전은 최근 한 달 넘게 휴식기간을 가졌다. 그 사이 과거 방송 분을 재편집해 방영했다. 지난 주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9.1%였다. 2%포인트 가까이 상승한 셈이다.

휴식기간 이전 마지막 방송인 지난 1월 21일 시청률은 12.6%였다. 시청률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지만, 반응은 여전히 뜨거웠다. 무한도전과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 ‘불후의 명곡’은 8%,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은 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무한도전은 이번 방송에서 취미생활을 놓고 대결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인기 FPS게임 오버워치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많은 이용자를 보유한 오버워치를 유재석, 박명수 등이 즐기면서 게이머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