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세 번째 실전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미국프로야구 다저스 구단을 취재하는 켄 거닉 기자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류현진이 22일 선발 등판한다고 알렸다.
다저스는 22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치른다. 지난 2년간의 부상 공백을 딛고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 복귀를 노리는 류현진에게 시범경기 세 번째 선발 등판 경기다.
류현진은 앞선 두 번의 시범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첫 등판에서 2이닝을 26개의 공으로 틀어막은 류현진은 두 번째 경기에서는 3이닝을 53구를 기록했다.
류현진 등과 다저스의 선발진 합류 경쟁을 벌이는 브랜던 매카시는 21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
류현진, 22일 시범경기 세번째 선발 출전
입력 2017-03-19 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