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일요일인 3월19일에도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야외활동은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봄의 불청객, 미세먼지도 절정에 이를 전망이기 때문인데요. 부득이하게 외출을 하거나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면 황사 마스크 꼭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중국발 스모그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도 높게 치솟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은 종일 ‘나쁨’ 상태를 유지하겠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충남권은 오전 한때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제주권도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치솟다가 낮부터 ‘보통’으로 낮아지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옷차림에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4.4도, 강원도 춘천이 0.2도, 인천이 4.9도, 대전이 2.1도, 대구가 4.6도, 부산이 10.5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8도, 강원도 춘천이 19도, 청주가 18도, 대구가 19도, 부산이 17도까지 치솟아 올 들어 가장 포근하겠습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많아 옷차림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다음 주 월요일(20일)과 화요일(21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봄비 소식이 있습니다. 제주도는 10~40㎜, 전남과 경남은 10~20㎜, 강원 영동과 전북, 경북은 5㎜내외로 예상됩니다.
◆주의사항◆
외출 시 준비물 : 마스크 챙겨요.
나들이하기 좋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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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