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컴퓨터 게임에 제대로 빠졌다.
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오랜만의 정규방송으로 꾸며진 가운데, 멤버들이 다 함께 PC방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단체로 총 싸움 게임을 하기 위해 PC방 아이디 만들기에 도전했다.
멤버들은 게임 가입 하는데만 40분을 소비했으나 자칭 PC방 마스터 양세형은 멤버들과 달리 능숙하게 게임 접속에 성공했다.
이날 박명수는 처음에는 컴퓨터를 키는 것조차 힘겨워하며 게임에 무관심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게임에 흥미를 보이고 초집중하기 시작했다.
이어 멤버들이 단체전에서 첫 승리를 거두자 박명수는 "진짜 재밌다. 방송도 하기 싫다. 인생의 즐거움을 찾았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유재석은 "형 이제 매일 PC방 오는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PC방표 라면까지 외면하며 게임을 즐겼고, 게임을 끝낸 뒤에는 오락실을 찾아 오락실 게임과 인형뽑기까지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