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외출할 때 마스크 꼭 쓰세요”

입력 2017-03-18 04:58
사진=뉴시스.

주말인 3월18일 토요일에는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야외활동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수도권과 영서, 충청, 전북 등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포근한 날씨 덕에 야외활동을 계획하신다면 마스크 꼭 쓰는 게 좋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게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져 주의해야 합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6.2도, 강원도 춘천이 3.9도, 인천이 5.4도, 청주가 5.3도, 대전이 3.6도, 대구가 5도, 부산이 8.7도 등으로 춥지 않습니다. 낮에도 서울이 15도, 춘천이 16도, 대구가 17도, 부산이 16도 등을 기록할 전망이어서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기온은 포근하지만 공기질은 썩 좋지 않아 야외화동은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은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에 머물겠습니다. 다만 강원 영동과 광주, 전남, 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치솟겠습니다.

안개도 말썽입니다. 낮 동안 연무와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여전히 동해안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며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월요일과 화요일엔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지방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주의사항◆
외출 시 준비물 : 마스크 챙겨요.
나들이하기 좋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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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