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2' 태연, 공민지에게 "유닛"하고싶다 밝혀..."금발과 흑발의 조화"

입력 2017-03-18 00:10
사진 = KBS2 TV '언니들의 슬램덩크2' 방송캡쳐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멤버들은 소녀시대 멤버인 태연을 찾아갔다.

17일 방송된 KBS2 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에선 소녀시대 태연을 만난 '언니쓰' 2기 한채영, 홍진영, 홍진경, 공민지, 김숙, 강예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의 “같이 유닛하고 싶은 사람은 없냐”는 질문에 “저는 아무래도 민지씨와 같이 하고 싶다”며 공민지를 지목했고, 공민지와 나란히 서서 “지금 이 머리색깔과 의상을 보세요, 금발과 흑발”이라며 유닛 욕심을 내비쳤다.

또한 언니쓰 멤버들은 태연에게 “어떻게 그렇게 나올 때마다 1위를 하냐”는 질문을 했고, “언니쓰도 1위 했잖아요”라며 “저보다 음원 높고 그랬는데”라고 말해 언니쓰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태연은 "언니쓰 1기 때부터 아주 애청자입니다"라며 "저도 같은 여자로서 끼고 싶네요"라며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항상 잘 지켜보겠고요. 계속 시청하겠습니다"라며 '언니쓰' 2기 멤버들을 향해 "꼭 웃음을 많이 주세요. 멋있음과 예쁨을 많이 발산해주세요"라고 응원했다.

이외에도 언니쓰 2기 멤버들이 트와이스(TWICE) 팬들의 우렁찬 함성소리를 부러워하는 모습, 김숙이 언니쓰 1기로서 조언하는 등 다양한 모습이 방송을 탔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