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는 더 이상 정치권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갑남을녀 일반인도 가짜뉴스의 피해가 될 수 있습니다. 한 대학에서 장래가 촉망되는 교수가 학생이 쓴 거짓 대자보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 '가짜뉴스' 세상… 사람 잡은 '거짓 대자보'
기획재정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 주요 경제부처는 최근 직제에 없는 비선(秘線) 조직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기 대선 실시로 9개월 먼저 들어서는 새 정부가 출범과 함께 단행할 수 있는 조직 개편에 대응하는 차원입니다. 박근혜정부에서 임명된 장·차관 등 ‘윗선’이 조직을 지키기 위해 직접 뛰는 게 부담스럽지만 그렇다고 손놓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죠. 대다수 부처가 보직이 없는 과장 등에게 팀을 맡겨 비밀리에 움직이고 있는 이유입니다.
▶ [투데이 포커스] 조직개편 說說… 공직사회 ‘공포’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은 17일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전략적 인내 정책은 이제 끝났다”며 “고조되는 북한 위협에 맞서 우방국과의 논의 하에 평화를 위한 새로운 길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에 대한 중국의 반대를 알고 있다”며 “하지만 한국에 대한 경제적 보복 조치는 매우 부적절하고 유감스럽다. 우리는 중국이 이러한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틸러슨 美 국무장관 “對北 전략적 인내 끝났다”
최근 북한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실험과 6차 핵실험을 준비하는 정황이 잇따라 포착됐다고 미국 CNN방송이 17일 보도했습니다. 때문에 미국은 북한의 ICBM 발사 실험이나 핵실험 도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北, ICBM·핵실험 잇단 준비 징후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