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 프랜차이즈 전문 ‘싸움의 고수’가 보쌈과 삼겹살을 혼밥메뉴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시 메뉴는 1인보쌈, 1인삼겹, 싸움보쌈, 싸움덮밥 등이다.
대표적인 메뉴들은 기본적으로 보쌈과 삼겹살로 이루어져 있고, 소스와 덮밥, 비빔막국수로 구성했다. 가격 역시 저렴하게 내놓았다.
싸움의 고수는 평균 매장 공간 15평에서 1인용 보쌈 주문을 건당 1분 안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메뉴는 밥, 파절임 정도이고, 나머지는 본사에서 모두 제공한다.
박요하 대표는 “싸움의 고수를 만든 이유는 느리고 비합리적인 보쌈시장에서 1인보쌈이라는 포지셔닝으로 고객들이 더 합리적으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면서 “앞으로 전국의 모든 이가 보쌈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싸움의 고수는 주로 혼밥족들과 학생, 직장인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고대점, 홍대점, 신촌점 등은 하루 평균 400~500명의 손님이 찾고 있다. 현재 2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올해 60여개 가맹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프랜차이즈 업주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기 위해서 메뉴 개발 등 본사 차원에서 끊임 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재우 기자
‘싸움의 고수’, 혼밥족 겨냥한 아이템상품 제공
입력 2017-03-17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