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딪치자 "왜 째려봐"… 4명 집단 폭행

입력 2017-03-17 09:40

광주 북부경찰서는 17일 길에서 시비가 붙은 일행을 집단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로 계모(35)씨 등 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계씨 등은 지난해 12월25일 오전 4시께 광주 북구 용봉동 한 길에서 곽모(21)씨의 얼굴을 발로 때리고 이를 말리던 곽씨의 일행 3명에게도 주먹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곽씨 일행이 어깨를 부딪친 뒤 째려봤다는 이유로 집단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박 혐의로 벌금을 내지 않아 수배 중이었던 계씨는 범행 직후 달아났다 지난 15일 수사에 나선 경찰에 검거됐다.











<뉴시스>